2. "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줄거리: 이 이야기는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를 배경으로, 병에 걸린 젊은 화가 존시와 그녀의 친구 수, 그리고 나이든 화가 베어먼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존시는 폐렴에 걸려 삶의 의지를 잃고, 창밖의 담쟁이덩굴 잎이 모두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수는 그런 존시를 위로하고자 노력하지만, 그녀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웃에 사는 베어먼은 존시의 절망을 듣고, 비오는 밤에 담쟁이덩굴에 마지막 잎을 그려 넣습니다. 다음날 존시는 마지막 잎이 떨어지지 않은 것을 보고 희망을 얻어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하지만, 베어먼은 그날 밤 그 잎을 그리면서 추위에 노출되어 폐렴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희생과 사랑의 힘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인간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